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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까지 바꾼 음덕 무공해 2007.01.13
첨부화일 : 없음
서앙(徐昻)은 양주(楊洲) 사람인데, 봄에 과거시험 보러 서울에 올라갔다.



그때 서울에는 왕(王)씨라는 관상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대부분 신기하게 적중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이에 서앙도 왕씨를 찾아가서 한번 맞혀 보라고 청했다. 왕씨는 서앙의 얼굴을 보더니, “그대 관상에는 후손이 없으니, 어찌하면 좋소?” 라고 탄식하는 것이었다.



서앙은 그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서안군수(西安郡守)로 임명되었다.



부임하러 가던 길에, 한 여자를 첩으로 맞이하였는데, 자못 예쁘고 아름다웠다. 서앙이 성씨를 묻자, 그 여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옛날에는 전통 예법상, 처는 물론 첩까지도 同姓 혼인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따라서 첩을 살 때는 반드시 먼저 그 姓氏를 확인하여야 하고, 성씨를 모르는 경우에는 점을 쳐서 신명께 동성 여부를 물어 보아야 하는 것이, 혼례의 기본 원칙이었다: 옮긴이 해설)



“저의 아버지는 아무개로, 어떤 관직에 재임하다가 몇 년도에 돌아가셨고, 저는 지난번 흉년으로 기근을 만나, 포악한 도적들에게 약탈당해 여기까지 팔려 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서앙은, 그 여자를 몹시 불쌍히 여겼다.



그리고 곧장 매매 계야거를 불사른 뒤, 그 여자를 첩으로 삼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마침내 임지에 도착하자, 곧 혼수를 마련하고 좋은 선비를 물색하여, 그 여자를 시집보내 주었다. 임기가 끝나고 다시 서울로 되돌아 왔을 때, 왕씨가 다시 그를 보더니, 깜짝 놀라며 이렇게 감탄했다.



“그대의 관상이 아주 달라졌습니다.

자식의 별들(운수)이 얼굴에 가득 찼어요. 이 어찌 음덕을 쌓은 결과가 아니겠소?“



과연 얼마 지나지 않아, 서앙의 처와 첩들이 한두 해 사이에 아들을 다섯이나 낳았다.



출처;불가록 김지수 번역
천주사 : 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 에너지를 생각 또는 정신, 믿음, 신앙이라고 한다면 질량이란 모습, 형체 상호 등이라고 할것입니다. 그로 생각과 믿음이 바뀌면 관상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따라서 좋은 음덕선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것은 곧 그 생각과 믿음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 관상이 바뀌고 말고가 아니겟습니까!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1-21 2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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