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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원불화 2016.12.22
첨부화일 : 없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희뿌연 안개에 가려 하늘이 내려 앉은것같다. 오늘은 동짓날, 아침 일찍 출발하려 했는데 도저히 빨리 가자는 얘기를 못하겠다. 차도 마시고 한참을 그러고 앉아 있어도 날씨는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안되겠다면서 가보자는 남편말에 부랴 부랴 출발했다.
조심 조심 안개를 헤치며 달린다. 천주사 가는 길은 맑은날도 좋지만 이런날도 나쁘진 않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두시간여를 달리니 천주사 도착즈음해서 날씨가 밝아진다.
입구에서 부터 많이 달라져있다. 아스팔드가 깔려있고 여기저기 스남의 노고 서려있다 . 처음 천주사에 왔을땐 입구에 공양간이 있었고 지금의 너와지붕의 종무소가 법당이었든 그 시절 그때의 천주사도 얼마나 정겹고 좋았던지...
변하지 않은건 스님의 눈빛과 열정인것 같다.
지금의 많은 불사를 보면 눌랍고 그 대단한 능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아는것 만큼 보인다는 말씀 가슴 깊이 공감한다. 무늬만 절꾼이 난 그저 스님의 말씀이 좋고 이곳에 오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무거웠던 마음의 짐들을 벗어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또다시 세속의 때가 덕지 덕지 묻어도 또 이곳에 오면 어느 정도 정화가 된다.
돌아오는 길 내리는 빗속에서 상념에 잠긴다. 언젠가부터 자신감이 없어지고 움츠려지면 늘 나이속에 숨어버리곤 했는데
이제 부터 법문 공부를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든다.

스님 오늘도 많은것을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천주사 : 나를 책임질 수 있는 건 오직 나 뿐입니다. 불법을 배우고 깨친다는 것은 그 나를 완성시키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2016-12-25 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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